환상적인 세계 : 중도 연구 노트

멋진 차를 본다. 멋지다. 허나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내가 보기에 멋지다.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나의 설레임은 온전하다.

내가 보는 것은, 분명 환상이 아니다. 또한 환상이 아닌 것도 아니다.

이상형이 뭐예요? 이상형은 내가 지은 인연의 총체죠.

좋고 나쁨이 그것에 없다. 내가 보기에 나쁘다. 때문에 분별을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진정한 지혜는 영속적인 자기 고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찰의 역량에, (특정한 상황들을 정확하게 지각해내는 것을 방해하는) 이러저러한 신념들을 기꺼이 버릴 수 있는 자발성에 있다는 것이 내 견해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늘 자기 자신을 관찰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사물에 집착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가를 지시하고 있는 궁극적 진리에 인도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p54 나쁜 사람은 없다. 내가 보기에 나쁘다.

예쁜 신발을 보며 내가 보기에 예쁜 줄 알면 신발에 집착하지 않는다. 예쁜 신발을 환상처럼 본다. 환상을 떠나지 않으면서(버릴 수도 없고) 환상을 떠난다.(취할 수도 없다)

예쁜 신발에 예쁨이 없다. 그것에 집착할 것이 없다. 너의 마음이 있는 곳에 너의 보물도 있느니라.

그것은 취할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다. T. #환상처럼보기 #중도 환상을 떠나지 않으면서(버릴 수도) 환상을 떠나는(취할 수도) 중도, 환상처럼보기.

"그 무엇도 다른 것 안으로 침투하지 못한다. 원자도, 영혼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소유란 불가능하다. 진실에서부터 손수건까지, 그 무엇도 소유할 수 없다. 사유재산이란 도둑질이 아니다.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페소아, 불안의 글 39) 2. 우리의 접근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우리는 더 이상, 외부 세계의 재현물들을 계산하고 외부에서 오는 정보를 처리하는, 그래서 유기체의 적절한 행위와 적합한 반응들로 귀결되는 체계로서 신경체계를 서술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신경체계는 이제 그 자신의 독특한 작동 방식을 갖춘 '구조적으로 결정된'체계로 보입니다. 이 체계 안의 어떠한 변화도 단지 유발될 뿐이지, 전적으로 외부 세계의 특질들이나 성질들에 의해 결정되거나 확정되지 않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