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시대적 사랑
내가 보기에, 는 시대에 반하는 혁명적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때는 조선시대, 주인공 이대길은 집안의 노비 언년이와 반시대적 사랑에 빠진다. 둘은 진실한 사랑을 통해 시대를 앞질러가는데, 바로 반상(班常)의 구분이 없는 세상을 사유한다. 하지만 이들이 가감히 반시대적 사랑을 선언하자 곧바로 죽음에 내몰리게 된다. 언년이는 대길이의 아버지로부터, 대길이는 언년이의 친오빠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다. 끝내는 언년이의 친오빠가 대길이의 아버지(자신의 아버지이기도 한)를 죽임으로써 사태는 더이상 확산되지않고 그가 지른 불더미속에 묻힌다. 둘은 헤어지고 시대는 잠잠해진 것이다. 반면 또다른 주인공 송태하는 태평성대를 꿈꾼다. 그는 어질고 착한 임금이 다스리는 태평한 세상, 상식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원손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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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0. 15:43
진리는 잔소리
아는 소리가 잔소리다. 누구나 아는 이것을 실천하면 통연히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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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0.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