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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좋게봐주니 고맙습니다.
나를 나쁘게보셨다면 미안합니다.
나는 그저 나일 뿐입니다.
나는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당신이 나를 좋은 사람으로 또는 나쁜 사람으로 본다는 앎이 있을 뿐입니다. 나는 그저 나일 뿐입니다.
2.
베이컨 사람들이 내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는 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의 문제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립니다. (화가의 잔인한 손 p66)
포크너 작가의 의무는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해 낸 후에 남아 있는 의무는 그 어떤 방법이든 마음대로 처리해도 괜찮습니다. 나는 글을 쓰는 데 너무 바빠서 대중들에게 신경을 쓸 시간이 없습니다. 나에겐 내 작품을 읽는 독자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궁금해 할 만한 시간이 없습니다. 나는 누군가가 내 작품 또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내 작품에 대해서는 내 자신의 기준만 충족시키면 됩니다. (윌리암 포크너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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