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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그것은 그것일 뿐, 실체가 없다.
길다고 하나 길다는 실체가 없다.
길다는 짧다와 상대에서 나온다.
길다의 실체가 길다에 없다.
한편 실체는 없는데 작용은 있다.
'길다.'
하여 길다라고 하지만 길다가 아니므로 그 이름이 길다이다.
세상은 그냥 있는 그대로일 뿐[사실은 사실일 뿐]이다.
세상은 차이에서 출현하며
차이는 마음[관찰자]이 만든다.
차이에는 옳고 그른 것이 없고 다를 뿐.
다르므로 선택할 수 있을 뿐이고 작용에 대한 결과에 책임을 지는 태도가 내가 사는[또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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