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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2.
베이컨 지성은 결코 예술을 만든 적이 없으며 그림을 만든 적도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아솅보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그림을 만듭니까?
베이컨 그것에 대해선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아솅보 그러나 만약에 그것이 단순히 지성의 문제가 아니라면, 그림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겁니까? 가슴으로부터, 위장으로부터, 아니면 대장으로부터 나온단 말입니까?
베이컨 그게 어디서 오는지는 누가 알겠습니까?
(화가의 잔인한 손 107)
2.
내가 제안하는 바는 선생님들이 자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고 학생들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생각, 학생들의 머릿속을 자신의 생각으로 채워줘야 한다는 생각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포기하고 자신도 아는 것이 없다는 의식을 가지고 수업을 들어간다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선생님도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라는 금언에 기반 한 소크라테스식 무지의 태도를 취해야 해요. 근본적인 무지의 태도를 대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비하면 이 정도만 해도 이미 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을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식의 무지자는 뭐를 하나요?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무엇을 합니까? 사람들은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발명품 110)
4.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은 자신의 그림의 제목마다 뭐뭐뭐연구라고 연구라는 말을 꼭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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