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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도
폐쇄(성)을 가정하는 것은 신경체계의 내적 동학과 관계가 있으며, 그것의 작동 방식에 준거합니다. 그것은 외부 세계가 (그 체계의 폐쇄성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실재론], 또는 우리가 실재를 환각으로 간주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유아론]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것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연기
일단 우리가 '관찰자와 독립되어 있는' 실재에 대한 시험 가능한 주장들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인식론 상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는 완성됩니다. 모든 형태의 관찰과 설명은 이제 체계의 작동들의 표현들인바, 우리는 이제 그 작동들의 생산에 대해 다룰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재정향이 일어난 것입니다. '있음'에서 '함'으로의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고전적인 철학적 물음들의 변형이 일어난 것입니다. (함으로 100)
T.
있음에서 '함'으로의 변화는 연기적 세계관.
"연기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사람과 자연은 연관되어 있습니다.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자연을 파괴하면 사람도 같이 죽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나무와 땅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땅에서 나무를 분리하면 나무가 죽는 것과 같습니다. 땅이 오염돼도 나무가 죽습니다. 나무는 공기와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공기가 오염되어도 나무는 죽습니다."
말해지는 모든 것은 관찰자에 의해 말해지는 것이다.
내가 보니까, 내 생각에~
[일체유심조] 독립된 실체가 없이 일체가 다 내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 작용하고 있다.
[무아] 실체는 없는데 작용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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