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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없는 신체가 그 자체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연을 따라 이루는데,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무엇이 될지는 오직 모를 뿐이다. 이미/항상 정해진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신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우리는 알지 못하면서 말을 늘어놓는다. 니체가 말한 것처럼, 사람들은 의식 앞에서 놀라지만, <놀라운 것은 오히려 신체이다...>"
(들뢰즈, 스피노자의 철학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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