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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카프카)로서는 내 불행의 시작이 내적으로 필연적이었다고 인정할 수 없다. 그것은 어떤 필연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적 필연성은 아니었다. 그것은 나에게 마치 파리처럼 날면서 닥쳐왔고 그런 만큼 또한 쉽게 쫓아 버릴 수 있는 것이었다." 바로 여기에 본질적인 것이 있다.
(들뢰즈가타리, <카프카 소수문학을 위하여> p33)
2.
이와 같이 한량이 없고 수가 없고 가없는 중생을 제도하되 실로 제도를 받은 자가 하나도 없다.
(금강경)
3.
다른 누군가가 내 안에서 보는 것 - 그것은 결코 내 자신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코 내 자신의 인성이 아닙니다. (있음에서 함으로 314)
4.
옳다는 생각을 내려놓는, 분별을 내려놓는 이유는
내가 보기에 옳기 때문이다. 그것이 옳은지 아닌지는 결정할 수 없는 문제, 오직 모를 뿐이다.
보이는가?
"다른 누군가가 내 안에서 보는 것 - 그것은 결코 내 자신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코 내 자신의 인성이 아닙니다."
(있음에서 함으로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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