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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님은 한국에 간 것도 아니고, 자식의 태도가 갑자기 바뀐 것도 아니지만 당신의 깨달음으로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변화시켰습니다. 이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의 무주상보시의 공덕입니다. 가히 상상할 수 없는 공덕을 성취하신 이분의 손을 잡고 저는 기쁨의 눈물을 함께 흘릴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마음을 머무르는 법에는 어떠한 차별도 없습니다. 할머니든 젊은이든, 백인이든 흑인이든, 교회에서든 절에서든 이 법은 평등합니다. 가난하면 몸으로 봉사할 수 있어 좋고, 돈이 있으면 시주할 수 있어 좋은 것처럼 베풂에 있어서도 차별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불법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금강경 강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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