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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신발에 예쁨이 없는 줄 알면, 내가 보기에 예쁠 뿐, 신발에는 아무 집착할 게 없듯이 무주상보시라하믄 집착하지 않고 배푸는 것이다. 즉 내 마음을 그냥 다하는 것이지 그것에는 얻을 것도 없고, 기대할 것도 없다. 그러니 기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T.
#그림자처럼보기 #무주상보시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그러니까 신발이 상하면 네 마음도 상할 것이다. 그러나 네 마음이 변하면 신발은 아무 것도 아니다. 소유,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소유를, 그림자처럼 본다. 소유하지 않아도, 또 소유하더라도 아무 걸림이 없다. 그림자를 밟듯이 가볍고 자유롭다.
상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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