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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본질적인 것은, 뉘앙스

T1000.0 2020. 9. 29. 19:40

1.

'논쟁거리입니다'라는 방송이었습니다. 차별화된 형태로 잘 잘못의 물음을 다루는 사람들이 초대되었지요. 도미니크신부인 괴츠와 매우 섬세한 심리학자인 마가레테 바우어 클룸베르크가 나와서 대담하고 토론했습니다. 저는 그녀로부터 본질적인 것은 늘 뉘앙스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뉘앙스가 일치하면 올바른 뭔가가 말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거죠. (발명품 219)


2.

성공적인 갈등 해결책도 감정적인 본성에서 연유합니다. 이것은 결코, 내가 모든 토론을 멈추고 모든 대화를 그만두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화해를 가능케 하고 두려움들로 인한 갈등에 빠져 있는 당사자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공통의 기초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이야기할 때, 그들은 우선 상호 신뢰와 존증을 회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실수를 받아들이고, 사과하고, 다른 사람의 지성을 긍정하는 것이 아마도 좋을 것입니다. 상호 신뢰가 회복된다면, 사람들은 상관적인 실재 영역에서 말해지는 것을 타당한 것으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 새로운 공통적인 감정적 동학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관계를 지탱시킬 수 있는 동학 말입니다. 낡은 확실성들은 버려지고, 내가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일종의 행위가 회복됩니다. (함으로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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