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필요한 것은 감정들의 분석이 아니라, 각각의 특수한 감정을 특수한 상관적 영역에서의 작동으로 구성해주는 상관적 동학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각이나 이해를 속박하고 여과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반대로 우리의 지각적 개방성을 늘려줌으로써 우리를 편견들과 야망들, 또는 기대들에서 자유롭게 해 주는 유일한 감정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내가 주장하는 곳이 바로 이 관계에서입니다.
사랑은 언제 존재할까요? 우리는 다른 존재 또는 그 자신이 (자기 자신과 공존하면서 정당한 타자로 나타나는)상관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그 사람 안에서 사랑의 행위를 본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나는 우리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사랑의 관념으로써 암시하는 것은 우리가 당연한 일로 수행해 내는 그러한 상관적 행위들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 영역을 통해, 우리 자신일 수 있었을 다른 존재가 우리와 공존하는 정당한 타자로서 출현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랑의 상관적 영역 속에서 타자는 자신의 존재를 정당화하도록 요청받지도 요구받지도 않습니다. 설령 의견이 안 맞는다 하더라도, 그는 자신의 출현이 편견들이나 요구들에 의해 부정되지도 가려지지도 않은 채 보입니다. 따라서 그가 받아들여지는냐 또는 부정되는냐는 '보기'의 행동이지 맹목의 행동이 아닙니다. 사랑은 다른 누군가에게 정당성ㅇ르 부여해주는 의도된 행동이 아닙니다. 사랑은 단방향적입니다. 그리고 보답을 바라지 않고 타자의 정당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자연스러운 사건으로 일어납니다.
2.
선생님이 주창하는 근본적인 수용이 무제한으로 실행될 수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어떤 경우들에는, 치료사들이 의도된 자극들과 몰인정한 압력 수단을 가지고 변화를 강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이지요. 사랑의 감정에 기초해서 행동하는 것은 어떠한 종류의 행위도 감수해야 한다거나 심지어는 그것을 개인적으로 적절한 것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함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존 관계들의 형태는 결정적인 중요성을 갖습니다. 치료사의 잠재적으로 무서운 행위는, 만일 그것이 사랑에 기반하고 있다면, 오만이나 편견의 표현이 아니라 심원하고 공평한 이해의 표명일 것입니다. 환자들을 맹목적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해 마음을 흔들거나 충격을 줄 수도 있으며, 그것이 사랑에서 우러나와 한 것이라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정당합니다.(192)
필요한 것은 감정들의 분석이 아니라, 각각의 특수한 감정을 특수한 상관적 영역에서의 작동으로 구성해주는 상관적 동학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각이나 이해를 속박하고 여과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반대로 우리의 지각적 개방성을 늘려줌으로써 우리를 편견들과 야망들, 또는 기대들에서 자유롭게 해 주는 유일한 감정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내가 주장하는 곳이 바로 이 관계에서입니다.
사랑은 언제 존재할까요? 우리는 다른 존재 또는 그 자신이 (자기 자신과 공존하면서 정당한 타자로 나타나는)상관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그 사람 안에서 사랑의 행위를 본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나는 우리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사랑의 관념으로써 암시하는 것은 우리가 당연한 일로 수행해 내는 그러한 상관적 행위들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 영역을 통해, 우리 자신일 수 있었을 다른 존재가 우리와 공존하는 정당한 타자로서 출현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랑의 상관적 영역 속에서 타자는 자신의 존재를 정당화하도록 요청받지도 요구받지도 않습니다. 설령 의견이 안 맞는다 하더라도, 그는 자신의 출현이 편견들이나 요구들에 의해 부정되지도 가려지지도 않은 채 보입니다. 따라서 그가 받아들여지는냐 또는 부정되는냐는 '보기'의 행동이지 맹목의 행동이 아닙니다. 사랑은 다른 누군가에게 정당성ㅇ르 부여해주는 의도된 행동이 아닙니다. 사랑은 단방향적입니다. 그리고 보답을 바라지 않고 타자의 정당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자연스러운 사건으로 일어납니다.
2.
선생님이 주창하는 근본적인 수용이 무제한으로 실행될 수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어떤 경우들에는, 치료사들이 의도된 자극들과 몰인정한 압력 수단을 가지고 변화를 강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이지요. 사랑의 감정에 기초해서 행동하는 것은 어떠한 종류의 행위도 감수해야 한다거나 심지어는 그것을 개인적으로 적절한 것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함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존 관계들의 형태는 결정적인 중요성을 갖습니다. 치료사의 잠재적으로 무서운 행위는, 만일 그것이 사랑에 기반하고 있다면, 오만이나 편견의 표현이 아니라 심원하고 공평한 이해의 표명일 것입니다. 환자들을 맹목적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해 마음을 흔들거나 충격을 줄 수도 있으며, 그것이 사랑에서 우러나와 한 것이라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정당합니다.(192)
T.
선사들의 파격적인 행동, 진정성 있는 사랑의 매, 예컨대 이런 사례는 사랑이다.
'마뚜라나 <있음에서 함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의 관계망, 마술적 포획,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는 (0) | 2019.11.07 |
---|---|
내재적 사고 (0) | 2019.11.07 |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않는 합당한 이유.[즉문즉설] (0) | 2019.11.07 |
하나가 되는 느낌 체험 (0) | 2019.11.07 |
신은 존재하는가? (0) | 2019.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