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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몽상/ 일체유심조

T1000.0 2024. 11. 24. 10:45


그렇다면 색채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외부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외부의 빛의 원천에 의해 단지 풀려나오는) 유기체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어떤 것입니다. 색채란 우리가 보는 것이며, 우리가 체험하는 것입니다. 색채 명칭은 어떤 상황들에 처한 개인의 특별한 체험과 관계된 것으로서, 빛의 주어진 분광 조성과 독립되어 있습니다. 나의 접근법은 신경체계의 활동을 신경체계의 활동과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신경체계의 활동을 그 자체와 관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의 폐쇄된 체계로 간주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초점을 맞추었던 것은 내적인 상호관계들이었습니다.
(있음에서 함으로 96)


2.
이런 종류의 실험들은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의 핵심을 잘 보여준다. 이것들은 우리의 경험이 우리의 구조와 뗄 수 없게 얽혀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세계의 '공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야를 체험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계의 '색깔'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색채공간을 체험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의심의 여지없이 한 세계 안에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계를 인식하게 되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세계가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나는가라는 문제는 우리의 생물학적, 사회적 행위의 역사와 떼놓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것은 너무나도 뚜렷하고 당연해서 오히려 깨닫기가 매우 어렵다.
(앎의 나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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