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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사이더들이 더 행복한 사람들은 아닐까요? 아웃사이더들의 삶은 필연적으로 고독한 삶입니다. 그들에겐 집이 없으니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들은 내면에서 자신들의 집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선생님은 이 집을 뭐라고 부르겠습니까?
자율, 자기존중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아웃사이더들이 향유하는 이점들은 무엇입니까? 남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점인가요?
그렇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아웃사이더들은 자신들의 삶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특별한 원리들에 의존하라는 어떠한 압력도 받지 않고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떠한 이데로로기에도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으며, 성찰할 수 있는 모든 기회들을 자유롭게 향유합니다. 아웃사이더들은 편견 없이 참여하고, 그래서 자기 앞에 나타나는 것을 지각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인사이더들을 뛰어넘는 이점을 그들에게 제공합니다.(함으로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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