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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다. 어떤 일이 이미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무아 위에서 일어나는 일과 무아 하나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물론 한쪽은 다른 한쪽에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앞에서 인용한 문서에서 얘기된 두 국면이 있게 되는 것이다. 두 경우 모두 꿰매는 것과 채찍으로 때리는 것이라는 똑같은 일이 진행되는데도 왜 두 국면이 분명하게 구별되는 것일까? 한쪽은 무아를 만들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한쪽은 거기에서 무엇인가가 순환하고 지나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물론 두 국면에서 동일한 절차가 사용되지만 그 절차는 거듭해서, 두 번 반복해서 수행될 필요가 있다.
(천개의 고원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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