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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남자는 여전히 만족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딸에게 갔습니다. '너희 가족 모두가 내 질문에 각각 다른 답을 했어. 너의 어머니는 선이 쉽다고 했고 아버지는 어렵다고 했거든. 오빠는 어렵다 쉽다 하는 걸 만들지 말라고 했지. 너에게 물어보마. 선은 어려운 것이냐 쉬운 것이냐?

'차나 한 잔 드시지요.'

숭산 큰스님께서는 질문자를 쳐다보며 말씀하셨다. "가서 차나 드세요. 아시겠습니까? '어렵다'하는 생각을 짓지 마세요. '쉽다'하는 생각도 짓지 마세요. 아무것도 짓지 마세요. 찰나 찰나 오직 할 뿐!" (부처를 쏴라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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