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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 그름은 나를 기준 삼을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은 주관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옳다고 고집할 수가 없습니다. 옳고 그름은 일어나지만 옳고 그름을 고집할 만하지는 않다는 이치를 알게 되면 자기 견해를 상대화하게 되므로 고집이 약해집니다.
그런데 자기를 기준 삼아서 생긴 일을 객관적이라고 주장해버리면 이건 바로 자기를 절대화하는 것입니다.
<행복하기, 행복전하기 p176>

- 조삼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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