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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가 있든 없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유기체는 그것이 작동하는 대로 작동한다. 그리고 구조접속의 결과로 그것이 있는 곳에 있다. 우리가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우리가 그런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또 우리가 그렇게 되게끔 개체발생을 거쳐 왔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여기에 쓰인 것을 읽고 각자 이해한 대로 이해한 까닭은 각자의 현재 구조가, 그리고 간접적으로는 각자의 역사가 자신을 그렇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해 우연이란 없다. (앎의 나무 144)
2.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새로운 정보를 얻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서 온다.
< 철학적 탐구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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