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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잘 되기를 바라지만, 세상 이치가 바라는대로 다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아들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아도 괴로워할 일은 아니다. 하면 좋고 하지 않아도 별일 아니다. 내가 바라는대로 아들이 해야한다는 기대가 어리석다. 고로 아들 때문에 괴롭다면 나 때문이다. 내가 어리석어서, 무지하기 때문이다. 노력한다고 다 잘 되진 않는다. 또 실패했다고 낙담할 건 아니다. 그냥 할 뿐이다. 아들아, 되면 좋고 되지않아도 별일 아니다. (남을 해하지만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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