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도 없고 대상도 없음에 대한 이해.
p47 마뚜라나 처음에는 분리를 체험합니다. 이러한 체험은 결국엔 연결됨의 통찰로 바뀝니다. 물론 나는 내가 서술하고 있는 대상의 일부가 아닙니다. 여기 탁자 위에 있는 유리잔을 가리키는 경우, 나는 그 유리잔의 일부가 아닙니다. 하지만 유리잔을 구분해 내는 것은 나와 관계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는 그것을 서술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그 구분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또는 그 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아무도 이런 구분을 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환경으로부터 특화되어 있고 분리되어 있는 물질적인 실체 또는 관념적인 실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T2020유리잔은, 유리잔을 구분하는 관찰자에 의존하고 있다. [연기는 원인과 결과에, 부분에, 생각에 의존해 있다는 것] 유리잔은 따로 분리되어 있는 대상..
명상2
2012. 8. 2.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