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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으로 결정된 체계들 - 인간들 - 은 제한된 방식으로 통제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들을 섭동할 순 있지만 통제할 순 없습니다. 강요는 원리상, 승산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 테제는, 선생님이 독재 권력의 개념적 토대를 제거하는 인식론을 발전시켜 왔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 테제를 강력히 지지할 뿐더러, 내가 독재의 개념적 토대들을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내 작업으로 인해 나는 민주주의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이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민주주의가, 자기존중과 타자들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참여와 협력이 가능할 수 있는 '더불어 살기'의 공간으로서 매일 새롭게 창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재가 파괴하는 첫 번째의 것은 한 사람 한사람의 개인의 자기 존중과 자율입니다. 독재는 살아 있음의 대가로 복종과 순종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함으로 288)

T.

1. 비약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가정에서 가부장적 권위는 독재의 축소판으로 여겨진다. 자녀들에게 부모 말 잘듣기, 아빠 말 거역하지 못하기를 강요하면 복종과 순종을 요구하는 격이다. 가정은 자기존중과 타자들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참여와 협력이 가능할 수 있는 '더불어 살기'의 공간으로서 매일 새롭게 창조될 민주주의 현장이다.

2. 원리상, 남의 인생에 간섭할 수 없다. 이를 분명히 알면 간섭은 복종과 순종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원리상 승산이 없음을 알아, 존중과 자율을 보장하는 '더불어 살기'의 관계를 매일 새롭게 창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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