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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와 락은 함께 다닌다. 음악의 나란한 조처럼
고 안에 락이 있고 락 안에 고가 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고가 락이라는 것, 락이 고라는 것이다. 지금 크기의 고는 동일한 크기의 락이였고, 지금 크기의 락은 앞으로 동일한 크기의 고이다. 해서 작은 완전성에서 큰 완성으로 이행, 큰 완전성에서 작은 완전성으로의 이행이 있을 뿐.
고도 없고 락도 없다.
내가 보기에 고이고,
내가 보기에 락이다.
환상처럼 보는 사람들은
고락의 윤회를 떠나지 않으면서
고락의 윤회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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