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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구분되는 태도, 즉 생각하고 설명하는 두 가지 길들이 있습니다.[괄호 없는 객관성과 괄호친 객관성] 첫 번째 길은 괄호 없는 객관성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우리가 알 수 있는(그렇다고 주장되는) 객체들이 관찰자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진술들의 외부적 타당성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지요. 이러한 타당성은 권위와 무조건적 정당성을 '주장되는 것'에 넘겨줄 것이고, 그리하여 복종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그것은 "객관적인" 사실들에 동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모든 사람들을 부정하는 것을 함축합니다. 그들에게 귀를 귀울이려 하지 않거나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근본적인 감정은 보편타당한 지식의 권위에 의해 힘을 받습니다. 상호배제적인 초월적 존재론들의 영역에 살고 있는 셈입니다. 각각의 존재론은 객관적 실재를 파악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은 사람의 개성 및 행동들과 독립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함으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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