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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것은 사랑을 준 만큼 받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주면 받을 확률은 높지만 행여 못 받게 되었을 때는 고통이 따릅니다. 그러면 배신감이 들게 돼요.
'받지도 못할 사랑을 내가 무엇 때문에 주었나.'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이 미움이 되고 실망하는 마음으로 바뀌는 것은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준 만큼 받고 싶어하는 내 마음 때문임을 알야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 어딘가에 '너를 위해서'라는 생각이 있으면 '나는 너를 위해 이렇게 까지 하는데 너는 도대체 뭘 해준 거냐'하는 원망하는 마음이 따라붙습니다.
그러나 상대를 위해서 하는 일이 사실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인 줄 안다면, 그 일을 하면서도 상대에게 기대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깃들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끼리 심리적인 거래는 그만두고 이제라도 진정한 관계를 맺어보세요. (행복 158)
2.
베이컨 사람들이 내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는 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의 문제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립니다. (화가의 잔인한 손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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