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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소리는 곧 마음인데 몸의 소리가 들려오면 몸을 돌리듯 마음을 바꾼다. 마음을 돌리면 곧 몸이 바뀐다. 가령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다. 몸의 병이 나으면 마음이 편한 것처럼 마음을 바꾸면 아픈 게 사라지더라. 몸 따로 마음 따로 있는 것처럼 말하게 되나 그 이름이 몸이고 마음일 뿐, 둘이 아닌 하나다. 말이 없으면 말을 못하고 말을 하자니 말이 안되니 말하기가 묘한다. 안으로 주의를 기우리면 몸과 맘이 보트를 조정하듯 이리저리 나를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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