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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되어 있으면서 항상하고 항상하면서 단절되어 있는 이것을 무상이라고 한다. 무상이라고 하는 것은 인연처에서 즉 斷見으로 보이는 것도, 하나의 입자로 보이는 것도 인연처에서 그것이 입자처럼 보이게 만들어서 단견처럼 보이고 끊어진 것처럼 보이고, 인연처에서 그것이 물결파처럼 연속으로 보여서 常見으로 보인다. 常이라고 하는 것도 인연이 만들어 낸 것이면 斷이라고 하는 것도 인연이 만들어서 단이나 상을 결정하는 어떤 요소로서 특별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확실히 체험하는 것을 무상이라고 한다. 무상을 완벽하니 이해해야만 자아가 완벽하니 해체되간다." [각주:1]

 

 

  1. 정화스님<유식강의>녹취록에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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