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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체로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재능은 있으나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도무지 창의성이 없다고 말합니다. 내가 인지라는 주제는 피하고 단지 내 실험들을 계속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랬다면 이미 노벨상을 받았을 거라고 말입니다. 나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내가 의학부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대답은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내 작업이 분명하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언짢았지만, 어느 날 한 친구가 내가 꼭 이해받아야 하는지, 도대체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받을 필요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정말 그가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해받아야 하는 거지?'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작업을 진지하게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이 나는 어떠한 논쟁도 피하지 않았고 내 견해들을 확고하게 옹호했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진정, 내가 미쳤다고 생각했겠지만, 그것이 사실상 나에게 특별한 영향을 미치거나 나에게 특별한 압력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내 주장들은 아직까지 논박되지 않았습니다.(함으로 248)
2.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진흙 위에 피는 연꽃처럼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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