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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는 목표지만 또한 목표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무아의 표면에 새로운 흐름이 지나가게 하는 것, 이것은..... 믓찐 일일 것이다.
無我
3.
"어느 날 내가 자전거 안장과 핸들을 집어다 아래위로 놓아서 황소의 머리를 만든다면 그것은 아주 멋진 일일 것이다. 그러나 내가 곧바로 해야 할 일은 이 황소 머리를 내다버리는 것이다. 길이든 수챗구멍이든 아무 데나 버리되 아주 버려야 한다. 그러면 청소부가 지나가다가 그것을 주워올리면서 이 황소 머리를 가지고 어쪄면 자전거 안장과 핸들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것이다. 그러고는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이것은..... 멋진 일일 것이다."
(예술에 관한 피카소의 명상 p100)
#이름과모양에집착하지않는다
#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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