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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홀로 있을 수 없다. 누가 보지 않은 사실은 없다. 사실은 감각적 느낌과 생각에 의존해 있다.
모든 말해지는 것은 관찰자에 의해 말해지는 것이다.
공을 설명하고자 '그것은 그것일 뿐이다'라고할 때 주의를 기울일 것은 그 자체로 있을 수 없다는 뉘앙스를 남기는 것이다. 설명은 그자체가 자성이 없다고 정확히 지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성이 없은 관계로 의존해 있음을 따라가야한다. 설명을 위해 본질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나눌 수 없으며 세계는 그렇게 존재하지 않는다. 해서 사실과 생각의 구분은 매우 난감하다. 사실과 생각이 의존해 있기에 이 둘을 구분하자면 가치 판단이 들어가지 않는 물리적 관점에 본 것을 사실이라하고 나머지를 생각이라고 한다. 물리적 관점에선 같은 조건의 모든 현상은 공평하고, 일관적이다. 이런 차원에서 그것은 그것일 뿐이란 표현이 가능하다. 벨을 누르는 행위는 같으나 그 벨이 대문의 초인종인지, 핵폭탄 발사벨인지에 따라 그 과보는 완전 다르다. 그것은 그것이 뿐인 벨 누르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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