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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는 대상을 소유한다고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욕구의 체계는 그 대상과는 하등 관계가 없다. 그러므로 소유할 필요가 없다. 무소유는 적게, 필요한 것만을 소유하는 게 아니다. 그때그때 소유하면 된다. 그래서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다. 집에 대한 소유, 차에 대한 소유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잠 편히 잘 곳이 있으면 되고, 택시든 지하철이든 승용차든 다닐 수 있으면 된다. 욕구는 그것으로도 족하다. 어디까지 가고 싶은데 굳이 벤츠를 빌려타고 갈 이유가 있는가. 분별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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