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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으로서의 국가, 하지만 아직 문턱을 넘지 않은 국가가 그것입니다. 원시사회를 포함해서 처음부터 존재하기에 마술적 포획이 가능하지만(그래서 저자들은 국가 없는 자급자족적 원시공동체란 민속학자들의 몽상이라고 말합니다. <천의고원2 217>), 적어도 원시사회에선 예견-방지 메커니즘으로 인해 아직 문턱을 넘지는 않은 국가, 그게 바로 원국가지요. 원시사회에도 국가는 존재하지만, 거기서 "공동체들은 국가에 의존하지 않으며, 다만 복잡한 네트워크 속에서 국가들과 공존한다"는 겁니다.(천의고원2 217)(노마디즘2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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