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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현상이 공하여 이름뿐이라 할때. 우리가 이 현상과 저 현상을 구분하는 언어에 의존해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다. 차이를 통해 존재하는 모든 현상은 그자체가 공하다. 구분하는 언어를 통해 세상이 출현하며 모든 현상은 이름뿐이며 서로 의존해 있다. 따로, 고정된, 스스로 존재하는 것은 신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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