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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물은 원인과 결과에 의존해 있고 원인과 결과는 그것을 구분하는 언어에 의존해 있다. 실상은 모든 게 연결/관계되어 있다.
2.
원인들의 질서는 끊임없이 자연 전체를 변용시키는, 관계들의 결합과 해체의 질서이다. 그러나 의식적 존재들인 우리는 이러한 구성과 해체의 결과들만을 받아들인다.(스피노자의 철학 34)
3.
스피노자처럼 말하면 우리는 연기적 관계들의 결합을 좋음으로, 해체를 나쁨으로 인식한다. 허나 자연에서는 해체는 결합으로 결합은 해체로 이어져 있어 그 자체는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인식에 있어 그러할 뿐이다. 실로 해체되었다고 나쁜 것도 아니고 또 결합되었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그냥 그럴 뿐이다. 자연에서는 그 자체로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하며 현상은 구분을 통해 인식하는 이름뿐이다. 더럽다 깨끗하다는, 상대하는 차이에 의존하는 이름일뿐 그자체로는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다.
연기적 사고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라는 물음에 최상의 대안을 제시한다.
만물은 원인과 결과에 의존해 있고 원인과 결과는 그것을 구분하는 언어에 의존해 있다. 실상은 모든 게 연결/관계되어 있다.
2.
원인들의 질서는 끊임없이 자연 전체를 변용시키는, 관계들의 결합과 해체의 질서이다. 그러나 의식적 존재들인 우리는 이러한 구성과 해체의 결과들만을 받아들인다.(스피노자의 철학 34)
3.
스피노자처럼 말하면 우리는 연기적 관계들의 결합을 좋음으로, 해체를 나쁨으로 인식한다. 허나 자연에서는 해체는 결합으로 결합은 해체로 이어져 있어 그 자체는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인식에 있어 그러할 뿐이다. 실로 해체되었다고 나쁜 것도 아니고 또 결합되었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그냥 그럴 뿐이다. 자연에서는 그 자체로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하며 현상은 구분을 통해 인식하는 이름뿐이다. 더럽다 깨끗하다는, 상대하는 차이에 의존하는 이름일뿐 그자체로는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다.
연기적 사고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라는 물음에 최상의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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