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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다 유치원 다니고 초등학교 다니니까 당연하다는 듯 자기도 따라가고 중학교,고등학교, 대학교도 그렇게 따라가고 결혼까지도 남들 가는 대로 따라 해서 삽니다. 나이 드는데 시집 안 가면 무슨 큰 낙오자가 되는 것 같고 또 시집가면 얘는 꼭 낳아야 할 것 같고 낳으면 키워야 하지요. 또 언제 죽을지도 모릅니다. 또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도 몰라요. 그런데도 죽으면 천당 간다. 극락 간다. 어쩐다 말들이 많습니다. 직접 가 봤느냐고 물어보면 누가 그렇게 말하더라고 합니다. 이렇게 인생을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의해 살아지고 있기 때문에 인생이 꿈처럼 허망하고 뒤죽박죽인 것입니다. (지금 여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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