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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자기 생각입니다. 자기 생각에 옳은 것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자기 생각에 틀린 것은 부처님 말씀도 듣지 않습니다. 이게 아상입니다. 마음이 한순간에 사로잡힐 때 벗어나야 하는데 자기 마음의 변화를 살펴지 못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자기를 버린다고, 자기 생각을 내려놓는다고 하지만 천 번이면 천 번, 만 번이면 만 번 다 자기를 고집합니다. 어떤 때는 자기를 내려놓는다는 것 까지도 자기를 고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고집할 때 자기가 자기를 고집하는 줄 알아야 내려놓을 수 있는데 자기가 자기를 고집할 때 자기가 자기를 고집하는 줄도 모릅니다.
자기를 비운다. 아상을 꺾는다는 것은 자기 생각과 다를 때 탁 내려놓고 "네!"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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