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과 격리

모든 것이 행위들을 이끄는 감정들에 의존하기 때문에.

병에 걸린 것으로 분류된 어떤 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 상태가 좋다고 느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일반적인 대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행위들을 이끄는 감정들에 의존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우리의 결정들을 지시해 줄 안정된 기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누군가 미쳤다는 소문을 들으면 두려워합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아프다고 하는 환자에 연민을 느끼고 그를 예졍된 죽음에서 구해내고 싶어 합니다.
아마도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특권들을 잃지 않을꺄 두려워하기 시작한다고, 어떤 위험스럽고 혁명적인 방식으로 말합니다.
사람들은 사회 평등의 요구를 선언하는 것이 (사회를 긴급하게 보호해야 하는) 사회적 병리의 징후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잘 알려진 바처럼, 소련에서는 다수의 반대자들이 그들의 생각이 병리적이며, 그래서 전기충격으로 그들을 조병적(manic) 생각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단순한 주장에 기초해서 정신병 시설들에 보내졌습니다. 책임을 질병으로 돌리는 것은 모든 심도 깊은 토론을 가로막는 주장입니다. (함으로 201)

선생님이 제시한 견해들이 가져올 수 있는 결론들은 무엇입니까? 모든 정신병 시설들이 개방되어야 하고, 이른바 모든 환자들이 - 단지 특정한 관찰자들에 의해 병에 걸린 것으로 규정되는 것이므로 - 풀려나야 할까요?

이 사람들은 틀림없이, 격리를 목적으로 병리적이라는 딱지가 붙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해 두겠습니다. 나는 어떤 종류의 환자해방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다시 한 번 어떤 이론을 특수한 상황들에 대한 적절한 지식을 갖추지 않고 실행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어떤 조건을 병적이다 또는 정상적이지 않다고 서술하는 것에 연결된 책임에 대한 적실한 깨달음을 성취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이러한 귀속(attribution)은 그것을 위한 상위의 이유도, 절대적으로 타당한 적법화도, '관찰자와 독립적인' 정당화도 존재하지 않는 결정에 의존합니다.(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