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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배우 김혜자님을, 나 스스로 잊지 않기 위해 그녀에게 공감하는 글을 인스타 게시물로 올렸다. 생각이 날 때, 보고 싶을 때 마다 찾아 읽을 요량이다. 재미난 것은 필시 이 배우를 모르고 우리 말도 모를 것이 확실해 보이는 어느 외국분이 이 피드에 좋아요를 눌러주었다. 나는 놀랐다.😳🤔 한글도 모를 것이고 그러니 의미도 모를 터인데! 어떻게? 나는 이 체험을 통해 분명히 알았다. 그건 내 피드 자체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 외국분이 보기에 좋은 것이라고. 그가 왜 좋아하는지는 나로서는 전혀 모를 일이다. 허나 그가 좋아요를 눌러준 건 행운이었다. 이 에피소드는 내가 흠모하는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을 확실히 이해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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