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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엣부터 흔들림 없는 삼'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앞서 말한 중도의 자리에 앉아 있음입니다. 중도란 공이자 연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물이면서 파도고 파도이면서 물이고, 물이면서 얼음이고 얼음이면서 물인 것 등의 접면으로 비유했습닏.
이는 모든 것은 어느 한 못브으로 고정될 수 없고 그 임녀에 변화의 주체도 없으며 다만 전체의 관계에서만이 저마다의 못브으로 나투고 있느 연기실상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소유가 다 사라질 때, 바꿔말하면 미세망상의 업식을 다 떨쳐 버렸을 때 법계등류의 지智를 되찾게 됩니다. 이것을 증지라고 하여 해오解悟와 구별하고 있습니다. 해오란 학습으로 깨달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법성게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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