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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량위-가행위-견도위-수습위-구경위
성소작지/묘찰관지/평등성지/대원경지
견도위에서 묘찰관지와 평등성지가
구경위에서 성소작지와 대원경지가 이뤄진다.
2.
망념에 물들었다는 것은 망념의 습관이 강하다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망념이 본래 없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습관이 된 망념의 관성을
완벽하게 지우지 못하면 궁극의 깨달음이 아닙니다. 자성이 없는 것을 아는 것을
해오解悟라고 하고, 망념의 관성 곧 잘못된 분별 인식에 젖은 흔적을 온전히 제거했을 때를
증오證悟라고 하는데, 증오를 성취하여야만 진정한 깨달음입니다.
시각始覺으로 미세한 망념의 흔적을 지우고 날 때 비로소 연기의 각성을 볼수 있고, 본각을 체득한
증오가 되어야 자성 없는 연기 공성의 지혜와 무량한 자비 방편을 실전할 수 있는 지혜를 이룹니다.
이 모두가 마음 하나를 살펴 알아차리는 데서 이루어지므로 '모든 것이 마음인 줄 알아차리는 것'이
T1000.0 : 증오를 어떻게 얻을 것인가? 다만 할 뿐.
- 정화스님 풀어씀, <대승기신론1> p300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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