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혜는, 어떤 상황에 접할 때 습관적으로 마음에서 일어나는 언어쓰임이나 행동양상을 그치고 맞닿은 상황에서 어떤 것이 진정한 언어쓰임이고 행동양상인지를 꽤뚫어 답이 나올때, 그 답이 지혜다. 즉 지혜를 내기 위해선 상황을 있는 그대로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해선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습관적인 생각들을 멈추어야한다. 지혜는 지식을 쌓아야 생기는 것이기 보다 오히려 생각을 비우고 판단을 지연시킬 때, 즉 채우기보다 비울 때 나타난다. 그러니 일단 멈춰라. 그리고 보라.
'삼세의 고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이 (0) | 2012.10.11 |
---|---|
배려의 위험성 (0) | 2012.10.10 |
건강한 신체의 중도 (0) | 2012.10.01 |
욕구와 욕망, 쾌락 (0) | 2012.09.28 |
想에 관하여 (0) | 2012.09.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