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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그쳐야지
차이를 통해 우월과 열등을 주장하게되면 삶의 왜곡이 생긴다.
쓸모있음과 쓸모없음은 그자체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어떤 조건에 놓이느냐에 따라 변하는 것이므로 차이의 우열이 있을 수 없다.
쓸모없음이 쓸모있음으로, 쓸모있음이 쓸모없음으로 변하는데는
그것이 조건에 따라 쓸모있음에는 쓸모없음을 감추고 있고
쓸모없음은 쓸모있음을 감추고 있다. 즉 인연에 따라 그 모습을 나투는 것이기에
차이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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