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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딘 걸까.
단단한 걸까.
혹은...
그냥 바보인 걸까.
박새로이라는 한 남자가 있다.
전학 간지 5분
퇴학.
아버지 교통사고 사망.
가해자 은폐.
살인미수, 2년 징역.
전과자.
7년차 모아차린 가계의
영업정지.
누군가 그에게 어떠냐고
안부를 물어본다면
분명 그는...
"끄떡 없다"
라고 대답할 것이고,
단언컨대...
그 말은 참일 것이다.
그를 아는 누구나가 부정 못할 ...
< 2부 1화 HERO >
행복하고 싶었다.
나를 잃지 않고,
원하는 전부를 이루고 싶었다.
힘든 나날이 있었다.
슬픈 나날이 있었다.
때로는 불안하고 두려웠다.
어떻게 버텄을까.
어떻게 버텄을까.
소중한 이들과
하고싶은 걸 하며
정신없이 보내온 나날-
행복을 찾아-
행복...
이들 곁에 있는 것.
이들과 함께 하는 것.
너와 나누는 온기
아아.
이미 나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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