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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관찰자의 관점에서 볼 때 개체와 환경의 재귀적 상호작용은 둘의 상호섭동으로 나타난다. 이런 상호작용에서 환경의 구조는 자기생성개체의 구조에 변화를 유발할 뿐, 그것을 결정하거나 명령하지 않는다. 이것은 거꾸로 환경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개체와 환경이 해체되지 않는 한, 이런 재귀적 상호작용은 구조변화를 서로 주고받는 역사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구조접속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온갖 상호작용들 가운대 몇몇은 특별히 재귀적으로 또 반복해서 일어난다. (앎의 나무 91)
<앎의 나무>
2020. 4. 26. 13:46
인식이란 출발점
그리고 관찰자인 우리는 인식을 설명할 현상으로 골랐다. 이제 인식현상에 대한 기술을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도 뚜렷해졌다. 곧 모든 인식활동이 저마다 한 세계를 산출하므로 우리의 출발점ㅇ느 생물이 자신의 존재영역에서 벌이는 효과적인 행위일 수밖에 없다. 다시말해 과학적으로 타당한 설명을 내놓기 위한 우리의 출발점은 인식을 효과적인 행위로 이해하는 것이다. 곧 한 생물이 특정 환경에서 자신의 세계를 산출함으로써 그 환경에서 생존을 지속케 해주는 행위로 인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더도 덜로 아니다. (앎의 나무 38)
<앎의 나무>
2020. 4. 22.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