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앞에서 보았던 실험에서 어떤 자동차가 정지 상태일 때와 등속 직선 운동 중일 때 차 안에서 자유 낙하시킨 물체는 각각 같은 지점에 떨어졌다. 이 말은 정지 상태에 있던 처음 기준계에 대해 등속으로 이동하는 또 다른 기준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눈에 물체의 낙하 지점이 같아 보이다는 뜻이다. 이처럼 서로에 등속도로 이동하는 기준계들을 갈릴레이 기준계라고 한다. 갈릴레이 기준계는 역학에서 관념화된 틀이나 배경을 이룬다. 또 갈릴레이 기준계에서는 모든 기준계들이 자연법칙 앞에서 평등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민주주의와 통하는 면이 있다. 즉 모든 기준계들이 평등하므로, 갈릴레이 기준계에서 그 어떤 실험과 측정이 이루어져도 힘은 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것이 바로 갈릴레이가 주장한 상대성 원리..
붓다가 북인도의 조그만 도시를 방문했을 때 그곳 사람들이 붓다에게 물었다. "수많은 수행자들과 성직자들 가운데" "누가 진리를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미심쩍고 의심스럽습니다."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그 말을 따르지 마십시오" "대대로 전승되어 왔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고 해서, 경전에 씌어 있다고 해서, 유명한 사람이 말했다고 해서, 스승이 말했다고 해서 그 말을 따르지는 마십시오" "스스로 깨닫고 알게 되면, 그 때에 그것을 받아들이십시오." 출처:아라한, 완전한 행복. T1000.0 : 에 '무유정법無有正法'이란 말이 나온다. 부처님께서 설하시면서 한번도 설한 바가 없다하신 말씀과 통하는 가르침이다. 또한 임제선사가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