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실성, 절대적 진리의 위험성 성찰 * 자유를 절대화해 자유를 억압하는, 모순. 자기부정. * 자기부정의 모순을 너머, 자기의 자기부정으로 반-절대화. 3.나는 다시 한 번 반복하고 싶습니다. 나는 무엇이건 사랑을 장려할 의향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정말로, 사랑이 없다면 사회현상들은 있을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함으로 366) 1.제8 만일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 내지 사구게 등을 받아 지니고 다른 사람을 위해 일러주면 그 복이 저 복보다 더 뛰어나리라. 왜냐하면 수보리여! 모든 부처님과 모든 부처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다 이 경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이른바 불법이라는 것은 불법이 아니니라. (금강경) 옳고 그름 역시 그렇습니다. 다만 인연 따..
* 집착하지 '말라'고 집착하는 모순이 야기할 위험성 성찰. * 원인과 결과를 드러내 말할 뿐, 확정성의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 * 선사들이 비유로서 제자들 스스로의 성찰을 이끌어내는 이유. 2. 불안에 사로잡힌 무지한 아담은 이 말을 금지의 표현으로 듣는다. 그러나 정작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담이 먹을 경우에 그 아담을 중독시키게 될 과일이다. 그것은 두 신체의 만남, 각각을 특징짓는 관계들이 서로 결합되지 않는 만남이다. 과일은 독처럼 작용할 것이다. 다시 말해 과일은 아담의 신체의 부분들을 (그리고 이에 평행하게 과일의 관념은 아담의 영혼의 부분들을) 그의 고유한 본질에 더 이상 상응하지 않는 새로운 관계로 들어가도록 결정할 것이다. 신은 그에게 단지 과일의 ..
1. 알다시피. 나는 내 학생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고, 그들을 성찰과 지각의 다른 가능성들에로 이끌려고 노력했습니다. 내 견해는 이렇습니다. '일정한 방식의 삶과 (그 삶의 방식이 출현하고, 또 그 자신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욕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주저함 없이 그것을 살아야 한다. 기다림은 아무 쓸모가 없다.'(함으로 288) 2. 나는 다시 한 번 반복하고 싶습니다. 나는 무엇이건 사랑을 장려할 의향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정말로, 사랑이 없다면 사회현상들은 있을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366) 3. 선생님이 규칙들과 규범들을 정식화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함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우리의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기..
1.옳지 않습니다. 생물학은 우리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지 않습니다. 생물학자로서, 그리하여 과학자로서, 나는 누구에게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줄 수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것은 오해일 것입니다. 사실상, 어떤 것도 좋거나 나쁘지 않습니다. 사물들은 그저 사물들일 뿐입니다. 좋다 또는 나쁘다와 같은 평가들과 구분들이 발생하는 것은, 오로지 특정한 종류의 -예컨대 우리의 특별한 선호가 걸려 있는 경우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거부하는 바로 이 인간 영역에서일 뿐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자면, 나는 어떠한 추천도 하지 않지만, 예컨대 게놈을 조작하면 괴물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물학자로서 주장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게놈 조작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을 함축..
객관성이란, 관찰하기가 주체 없이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하는 주체의 망상이다. 객관성에 호소하는 것은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인기가 있는 것이다. 그 말은 관찰이 관찰 대상과 분리될 수 있다는 신념을, 관찰자의 육신적 존재는 부차적이며, 관찰하기란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단지 기록하는 단순한 과정이기 때문에 그 육신적 존재는 쉽사리 대체될 수 있다는 신념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관찰자 자신의 행위들이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죠. 그러한 신념에 의하면 어떤 진술을 확증하기 위해 이용되는 것은 외부로부터 오고 그것은 실재나 진리에 연관됩니다. 그 어떤 판단의 근거도 관찰자인 그 존재에게 외부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통상적인 결론은 아무도 자신들의 판단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