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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써 계戒를 지키려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이기적 종자의 힘이 막강하기 때문.
고요한 마음을 지켜내는 힘이 아직 이기적 종자의 영향력에 못미치기에 계에 의지해 고요한 마음을 중단하지 않는 것.
음욕이 마음에서 일어나면 인욕의 계로 마음을 돌려 '부단히' 고요한 마음의 힘을 성숙시키면 마침내 종자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종자를 지배하게 된다. 종자의 주인이 되는 것은 고요한 마음이 어느 것에도 걸리지 않는 자유가 되는 것인데, "마음에 아무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아무 두려움도 없는" 자유다. 이것이야말로 무엇에도 비길바 없는 최고의 이익이 아니겠는가.
이를 이루기 위해 의지해야할 것이 반야바라밀이다.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菩提薩綞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 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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