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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다 사람이 하는 일

T1000.0 2019. 12. 4. 21:42
1.
우리는 모두 훌륭한 말을 갖고 태어난다. 이를 '지적 능력의 평등'을 믿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믿음이 없다면, "난 안돼"로 시작하는 되먹임을 따라 무능력의 지대로 스스로를 밀고 가게 되기 때문이다. 지적 능력의 차별에 대한 적절한 비판은 지능이나 지성을 비난하는 반지성주의가 아니라 지적 능력의 평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다. 그런 믿음 위에서 '난 할 수 있어'라며 적극적으로 덤벼들고 최대한 몰두하여 '유능함의 되먹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삶을 위한 철학 수업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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