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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믿음이 성취된 이후 그 믿음에 따른 앎과 실천이 더욱 깊어지는 단계가 '해행발심解行發心단계입니다. '마음 빔'이 도道인 줄 알고 빈 마음의 실천이 도를 향해 가는 길이면서, 도道 그자체를 현재에 드러내고 있는 것을 '밝게 하는 힘[解]'과 실천[行]'이 함께 이루어지는 단계입니다. 마음에 담겨 있는 허망한 집착을 따라 밖으로 떠돌지 않는 것이 언제나 쉬어 있는 마음의 본성이며 가야 할 길[道]임을 분명하게 아는 것입니다. 1
T1000.0 : 마음 쉼이 道임을 분명히 안다. 한편 무위無爲, '함이 없음'은 "허망한 집착을 따라 밖으로 떠돌지않는 것이 언제나 쉬어 있는 마음의 본성"임을 말하는 노장사상의 가르침이 아니겠는가. 삼교회통.
- <대승기신론2> p 282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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