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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無心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즉비卽非로.
기관을 기관이 아닌[卽非] '기관 없는 신체'로 보고.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봄으로써 여래를 보고.
유위법의 모든 것을 꿈처럼, 환상처럼, 물거품처럼, 그림자같이 보고.
이슬과 번개처럼 한때임을 보고.
이렇게 즉비로.
무위無爲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무심을 담은 보시를 통해.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모든 활동이 따뜻한 마음으로 빛나고 있는
또하나의 태양을 이루며.
천개의 태양.
- 함이 없는 함이란 함 그자체인 함. 함을 통해 얻는 것이 있는 유위有爲가 아니라 소유할 주체도 소유할 대상도 없는, 함이 없는 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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