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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당신은 당신의 관점에서, 그리고 실재론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환경에 대해서 대상들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지금 그러한 원리를 끌어들여 가상의 구조물을 만들었군요. 세상은 인식하는 자에게 연계되어 있고 세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결정하는 자가 바로 그 인식하는 자이군요.

잘 말했습니다. 상대성 원리는 환경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인간들에 대해서 다시금 얘기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형식입니다.

내가 다른 이들의 존재와 나 자신의 존재를 명확히 하는 그 순간 나는 관계 속에 그리고 공동체 속에 살고 있습니다. 참여하는 것이 있게 되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즉시 같이 느끼는 사람이 되는 것지요.

그런 사람에게 있어서는 외적 실재를 기준 삼음으로써 자신의 무책임(무관심 혹은 무관련성)을 변명하는 일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습니다. 내가 여기서 제안하는 그런 결정은 사람을 사회적인 존재로 만들어 줍니다.

세상을 발명품으로 파악한다는 것은 자신을 산출자로 여기는 것을 말하고 따라서 세상의 존재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을 말합니다. (발명품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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